요리
그릭 요거트로 차지키(tzatziki) 소스 만들기
땅콩쨈빵
2021. 2. 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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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만들어보고 싶었던 차지키..
차지키는 그리스 소스로 우리나라의 쌈장같은 역할이에요!
보통 고기에 많이 먹고
야채, 또띠아, 감자 튀김 등등
온갖 음식에 찍어 먹는 소스!!
재료 오이 2분의 1 그릭 요거트 200g 딜 (혹은 민트나 다른 허브) 소금 약간 올리브유 2스푼 마늘 1쪽 레몬즙 (혹은 화이트 와인 비네거) 2스푼 후추 |
어쩌다보니 전 레시피의 2배를 만들었어요
오이 껍질을 벗기고
(오이가 작아서 보통 오이의 3분의 2 정도 같아요)
채를 썰어줍니다
그냥 칼로 썰기도 하지만
맛이 우러나려면 꼭 강판에 갈라고!!!
어떤 외국분이 말씀하심
간 오이에 소금을 약간 넣어서
물을 내뿜게 할 거에요
그러는 동안 다른 걸 준비할 거에요
마늘을 잘 다지고
딜을 쓰면 좋지만 딜이 없어서
(지금 생각해보니 오늘 마켓컬리 썼는데...시키는 김에 시킬 걸)
집에 있는 바질을 썼어요
3장으론 좀 부족한 거 같아 나중에 1장 더 사용했어요
원래 딜+민트로 하는데 없으면 생략 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다진 마늘과 다진 허브 그리고 레몬즙을 올리브유에 섞어줍니다
(조금이라도 향이 더 입혀지라고 미리 섞어둠)
오리지널 레시피로는 화이트 와인 비네거를 넣지만...
없어서 안 넣었어요
아 레몬 제스트 얼려둔 게 있어서 그거 좀 썼는데
굳이... 안 넣으셔도 돼요
30분 정도 지나면 오이에서 물이 나올 건데
물기를 꽉꽉 짜서 없애주세요
물기 짠 오이, 그릭 요거트, 아까 섞어둔 소스를 섞어주면 끝!!
근데 오이가 좀 작았던 걸 깜빡하고 요거트 양을 좀 많이 했어요...
그릭 요거트로 했는데도 조금 묽어서
오이 물기를 정말 꽉꽉 짜고, 일반 요거트보단 그릭 요거트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취향에 따라서 후추까지 찹찹!
살짝 맛보니 덜 느끼하고 상큼한 타르타르 소스 맛!!
곧장 먹으면 마늘의 매운맛이 너무 나니깐
적어도 2시간 정도는 숙성시켜야 해요
전 이따 저녁에 쓸 거라 미리 만들어서 8시간 정도 숙성시킬 예정
근데 못 참고 1시간만에 미주라 토스트에 올려서 먹어봤어요
토스트보단 고기류에 잘 어울릴 것 같아요ㅋㅋㅋ
또띠아 랩 해먹을 때도 잘 어울릴 것 같고요!!
설탕이나 꿀을 좀 넣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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