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레빗이야기, 알라딘 북마크 등등
치과때문에 고속버스터미널역에 갔다가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들린 반디앤루이스에서 발견한
미니 피터레빗이야기 책
펼치기 전까지는 무슨 내용인지 몰랐지...
그냥 힐링되는 내용인지 알고 샀는데...
해피엔딩인듯 아닌 듯 이 내용...
하긴 너무 해피엔딩이었으면 심심했을 지도
시작부터 싸가지 없는 넛킨
(심지여 나중엔 영감탱이라고 함)
그리고 그의 껍질을 벗기려고 했던 브라운 할배...
읽다보니 '아기돼지 로빈슨 이야기' 라는
파트가 있었는데
사실 예전에 집에 이 내용만 있는 미니북이 있었는데...
너무 지루하고 길어서 읽다 말았는데...
지금은 읽을 수 있겠죠?
사실 읽다가 제목보고 책 덮음
또 같은 일 반복할까봐...
하지만 난 할 수 있어!! 고작 동화인 걸!
엄마와 데이트하고 지하철 타러 내려가다가
발견한 알라딘 중고서점.
책을 보고 싶었지만
끝나는 시간까지 20분밖에 남지 않았고... (22시 마감)
내 눈에는 이런 아름다운 것밖에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솔직히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북마크 보면 사야하잖아요?
그렇잖아요??
뒤에도 이뻐...
펼치고 반함
(당연히) 자석인데,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내용이 책처럼 적혀있음
다 같은 내용인 것이 좀 아쉽지만
머 어때용?
색을 자세히 찍고 싶어서 찍은 건데
내 눈엔 색감보단
born to read 밖에 보이질 않는구먼
갬-덩
읽기위해 태어났대ㅠㅠㅠ
+아니 쪽팔리지만
지금 검색해보니 born to read는
알라딘에서 자체제작하는 브랜드라고 합니다
아니 그래도 멋있어
브랜드인거 몰랐었는데 멋있어
좋아 멋있기만 하면 돼
10장 중 가장 내 취향의 예쁜 것만 모아봄
음....소나무적인 내 취향
지오다노에서 2장 이상 구매시 1장당 15000원 이라는 츄리닝 바지
저 갈색은 사실 더 진한 밤색인데
아무리해도 색이 잘 안 잡힘
편해보여서 삼
남자꺼라 좀 크고 긴데
여자꺼는 아래 이상한 쪼임있고
(나름 귀엽게 한다고 만든 거 같지만 그런거 안 좋아함. 피부가 간질거리는 느낌...)
짧고 작아서 남자껄로 삼
역시 옷은 남자 것이 편해...
아트박스에 아이쇼핑하러 들어갔다가
맨 왼쪽 파리채는 필요해서 샀고 ㅎㅎ...
나머지 둘은...
진짜 lycky stone을 믿어서 산 건 아니고
크리스마스 쯔음에 친구들과 쓸데없는 선물 교환하기로 하였는데
정말 딱인 거 같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
꺄륵
그냥 주면 미안하니까 미니 트로피 안에
사탕 좀 넣어서 줘야겠다.
같이 간 친구도 덩달아서 삼
친구는 돈을 불러들이는 lycky stone이랑 이상한 진주고양이 머리띸ㅋㅋㅋㅋ를 삼
그러면서 게임에서는 몇 억짜리인데
(캐시템인지, 실제 돈으로 7000원인가?그 정도라고)
얼마나 멋있지 않냐며
(사실 친구가 일케 말한 건 아니고 그냥 그렇게 들림
미안하다!!!!친구야!!!!)
아무튼,,, 재밌는 날들이었어..깔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