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컬리 후기 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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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컬리 후기 2탄

마켓 컬리 후기 2탄에 이어서 3탄!!

 

두 번째 박스

<두 번째>

개인적으로 이리저리 실망을 좀 한... 간식들...

킹 아일랜드 구운 코코넛 칩 50g 990원

안에 사진은 못 찍었는데

양도 꽤 있었고 맛은 고소했음

전에 정말 맛있게 먹은 코코넛 칩이 있었는데

그거에 비해 코코넛 향이 좀 덜했다.

그래도 크기도 좀 큰 게 많았고 심심할 때 먹기에 딱 좋았음

바삭바삭해서 그냥 먹기도 하고 어떤 분은 요리에다가도 해 드시더라구요

향은 덜하지만 싸서 꽤 사먹을 듯

 

LOTS OF GREEN 콩으로, 라구소스 180g 3900원

정말 솔직히 말해서 내 취향 아니였음

차라리 내가 토마토로 소스 만드는 게 더 나았음 (요리 잘 하는 편 아님)

일단, 난 콩을 별로 안 좋아함 (잘 먹기는 하지만)

단백하고 토마토 맛이 약함

양도 적고 싱거움

하지만 전자레인지에 돌릴 수 있고 

간편하게 팩으로 나왔다는 점이 정말 장점인 듯.

게다가 비건들은 정말 좋을 듯 하지만

너무 간이....심심함

나중에 토마토 소스가 간단히 먹고 싶다면

사서 소금을 치고 토마토를 더 추가하고 향신료도 좀 더 넣고 그럴 듯

 

쇼코아틀리에 비건 약콩 초콜릿 40g 2800원

약간 울면서 먹은 초콜릿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땡땡 언채로 곧장 먹어서

처음엔 맛이 안 느껴졌는데

먹으면 먹을 수록 콩의 맛있는 고소함이 느껴지고 달달했다

물론 그냥 초콜릿에 비하면 아무래도 좀 심심하긴 하지만

초콜릿을 못 먹는 입장으로써 너무 행복했음

아쉬운 건 가격이지만 뭐 더 비싼 초콜릿도 있는데 저정돈 괜찮음!

재구매 당연히 할 거임

 

잇츠 배러 얼그레이 크래커 2500원

생긴 건 이렇다

사실 약콩 크래커와 얼그레이를 사려고 했는데 

잘못 눌러서 얼그레이만 2개ㅋㅋㅋ

잘못 온지 알고 주문내역 다시 보고ㅠㅠㅠ

얼그레이라 기대를 했는데

생각보다 얼그레이 맛+향은 거의 안 났다

그냥 심심한 크래커

근데 난 이런 심심한 크래커 좋아함ㅋㅋㅋㅋ

통밀 크래커 먹는 기분!

생각보다 딱딱했던 걸로 기억.

하지만 다음엔 안 시킬 것 같음

 

리얼 고구마칩 2550원

사실 아직 안 먹오봄...

게다가 깜박하고 사진도 안 찍음ㅠㅠㅠ

산 걸 제일 후회하는 제품...

나는 익은 버섯만 먹고 버섯도 글케 안 좋아하면서

왜 버섯칩을 샀을까...

혀에 닿을 때는 살짝 달달한 맛이 꽤 좋지만

씹을 때와 삼킬 때 맛과 느낌이....

텁텁하고 김부각 같은 느낌임

(참고로 김부각 정말 싫어함)

안 익은 버섯과 김부각을 좋아한다면

좋아할 제품...

몇 개 억지로 꾸역꾸역 먹다가 밀봉만 해둠ㅠㅠㅠ

 

스웨디시글래이스 비건 아이스크림 바 8900원

아이스크림 때문에 문자오자마자 받아서

냉동실에 넣어두려고 했는데 그냥 자버려서

한 3시간 정도 지나고 받았음

근데 박스안에 길쭉한 (사진 크기 정도의) 드라이아이스 2개와

봉지 안에 사진과 같이 들어있었다.

완전 거의 안 녹은 상태로 옴

먹고 있는 사진 죄송해여... 

약콩 초콜릿에서 나는 향 (아마 약콩향)이 살짝 나는 

맛있는 바닐라 아이스크림

바닐라빈이 저기처럼 쏙쏙 박혀있음

제일 만족하는 제품인듯

8900원에 5개인데다

크기가 많이 작은 게 좀 아깝지만

맛있어서 다음에도 또 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