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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영어 동화책 추천

좋은 소비였다

by 땅콩쨈빵 2021. 3. 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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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들을 거의 마지막으로 왠만한 동화책 모음은 끝난 것 같다

(사고 싶은 게 아직 남긴 남았다는 뜻)

 

이쁜 게 있으면 눈이 돌아가서 이젠 무조건 사는 버릇도 슬슬 고쳐야할 것 같기도 하고

책장에 자리가 아직 있기는 하지만, 이러다가 동화책만으로 가득차면

다른 책들을 살 기회가 없어지는 것 같다 (계속 책을 사긴 할거라는 얘기)

 

사실 고양이 미니책들을 사고 현타가 왔다...

 

아무튼 오늘 소개드릴 책 첫번째!

 

Town mouse Country mouse / Jan brett 잰브렛

사실 표지보고 반해서 샀음

 

중고로 샀다가 표지가 없는 채로 와서...

반품하고 쿠팡 직구로 샀다

아마존이나 다른 곳보다 만원인가 5천원인가 더 싸게 샀다

 

앞 표지는 도시 쥐 부부이고

뒤 표지는 시골 쥐 부부이다

 

우리가 원래 알고 있던 '시골쥐와 서울쥐'와는 다른 내용

 

자신들의 삶이 지루해서

시골 쥐 부부와 도시 쥐 부부는

서로의 집을 바꾸어 살도록 한다

 

동물들이나 사물들 표현이 자세해서

약간 징그러워보이기도 한다

물론 고양이는 귀여움

 

고슴도치의 가시들도 자세히 그렸다

 

잰 브랫의 다른 유명한 책들도 많지만

개인적으로 이 책이 제일 이쁜 듯하다...

엄청 애기들 책은 아님

 

두 번째 책

pumpkin moonshine / Tasha Tudor 타샤 튜더

내가 좋아하는 타샤 튜더

pumpkin moonshine, 호박 달빛은 (제목도 엄청 이쁨)

타샤 튜더의 첫 작품

 

사실 책을 살 때 잘 봤었어야 했는데

고양이 미니북들처럼 미니북인지 알고 샀다ㅠ

어엄청 옛날에는 이 책을 미니북으로도 팔았던 걸로 아는데...

더이상 안 나오나...ㅠ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실비라는 아이가 pumpkin moonshine을 만들기 위해

커어다란 호박을 가지고 가다가

실수로 언덕에서 떨어뜨려

떼굴떼굴 굴러떨어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타샤 튜더처럼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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