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모으고 모으다보니
어제까지 써야하는 포인트가 2000점!
남은 포인트는 총 4650원인가 해서
그래, 책을 사라는 신의 계시인가부다 하고 알라딘 결제를 하려고 했다
근데 양탄자 머시기가 있어서 자세히 보니
오후 9시 전에 결제를 하면 오전 7시 전에 받을 수 있다는 것!!(출근 전 받아보기 뭐 그랬던 걸로 기억)
어떤 책들은 퇴근 전 받아보기만 됐었는데
난 성질이 급하니까 그런 책들은 빼고 아침에 받는 것들로 결제함
집 근처에 알라딘이 없어서 항상 이틀씩 걸렸는데
하루도 안 돼서 도착한다니!! 믿을 수 없어!
히면서 시킴
->저번에도 하루만에 도착할 확률 90 몇 퍼 됐는데도 이틀 걸렸음
(전 집에는 하루도 안 걸려 와서 알라딘을 자주 썼는데, 지금은 교보가 가까워 빨리 와서 교보를 자주 씀)
SLX라는 택배사를 이용한다
첨 들어보는 곳인데 보니깐... 새벽 1시인가 까지 받고 6시부터 움직여서 7시 전에 도착!
두근두근
알라딘은 모서리가 찌그러진 책들이 은근 있어서
제발 이번에는 괜찮은 게 오길 바랬다
비닐 빵빵이가 들어있었음
전에 한번은 그냥 책만 덜렁 온 적 있었던 거 같은데..
암튼
아 맘에 들어 맘에 들어 깨끗해 깨끗해
완전 이쁘게 도착!
저 라인 책들 참 이쁜데 금박이 물에 닿으면 쉽게 지워진다..ㅠ
아 물론 제가 그런 건 아니고요...
고양이가 깔고 뭉개고 있다가 일어나면서 물컵을 엎질렀어요 껄껄...
그래서 허겁지겁 휴지로 닦았는데....닦았지만...
아무튼 콜렉션을 모았다! 이제 하나 남음
원래 책은 정복하는 맛으로 사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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