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미국 배대지 추천; 직구직구

2021년 4월 추가

오늘 오랜만에 티스토리 들어왔다가 댓글 흔적이 남아 있어서 추가로 글 씁니다



배대지는 아무리 좋다고 소문난 곳도

본인한테 문제 생기면 당연히 본인한테 안 좋은 곳이겠죠



다른 분들한테도 알리려는 목적이었다면 댓글 삭제는 안 하셨겠죠 

해결이 돼서 삭제를 하셨는지도 모르겠지만요

제 글보고 낭패를 봤다고 저한테 따지는 듯한 느낌으로

왜 굳이 댓글을 남기셨는지 모르겠어요



묶음 배송 안되는 건 시스템상 오류였던지, 제대로 안 하셨던 거 아닐까요

그리고 문의가 성의없었다는 걸 왜 저한테 말씀하시는지는 잘..ㅎㅎ

별로였었던 걸 그냥 알리려는 댓글들은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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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동안 직구에 푹- 빠졌었는데요

라코스테 직구를 할때는 유명한 배대지인 몰테일에서 했었어요!

(그전에도 배대지 유목민이었지만 어디어디서 이용했는지 기억 안 남)

 

하지만

저한테는 조금 비싸다고 느껴져서 

다른 배대지를 찾아보다가 발견한 저렴한 배대지!!!

 

바로 '직구직구'라는 곳이에요!

 

사실 시키고 난 뒤에도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ㅠ

인터넷 찾아봐도 그렇게 잘 알려져 있는 것도 아니고

해서... 블로그 포스팅을 하려고요!

 

일단 직구직구 홈페이지부터 올려 놓을 게요!

직구직구 - 최저가 해외직구 배송대행 배대지

 

직구직구 딱 들어가면 보이는 페이지에요

 

1. DE 최저 배송 요금

저는 tax free인 델라웨어 주소를 주로 이용해요 

직구직구에도 델라웨어가 있어서 좋아요!

 

2. 묶음 배송 수수료 무료

5건까지 수수료가 없어서

한 번에 여러 개 시킨 다음에 묶어서 배송시키면 된답니다!

 

3. 상품 무료 보관

게다가 상품 도착일부터 30일간 무료로 보관이라

그 기간 안에 물건을 막 시켜도 괜찮아서 더 좋았어요!

 

4. 부피 무게 50% 할인

사실 이건 저한테 그리 중요하지는 않았어요

그냥 저렴하기만 하면 되거든요!

 

그래서 배송 요금은 얼마냐??

저 진짜...너무 저렴해서 놀랐잖아요

3LB가 약 1.3kg에요  대충 12000원!!

10 부터는 그 다음 페이지에 적혀 있으니 

궁금하시면 홈페이지 확인해보세여!

 

주소는 혹시 몰라서 지웠어요(상관없을 거 같긴 하지만)

배송대행 신청서도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그리 어렵지 않아요

일단 회원가입하고 물건을 시키고 물건 입고 전 신청서 작성하면 돼요

 

배송지를 델라웨어주로 할지 뉴저지 혹은 상해로 할지 선택하시고

(아 직구직구에서 아쉬운 점은 여러 주가 없다는 것...?)

 

사진, 영문 상품명, 단가, 이미지 URL, 상품 URL을

그냥 물건 구입한 사이트 그대로 복붙하시고

품목을 선택해주시면 돼요!

(색상과 사이즈도 표기 -저는 사이즈는 안 적었어요)

 

단가를 적고 미국 내 배송비까지 적으면

아래 총 구매금액에 자동으로 적혀요

저 상품은 미국 내 배송비가 없어서 안 적었어요

 

이제 2단계로는 주소 쓰기!

개인통관 고유부호 적고, 이름, 번호, 우편번호, 주소

다 적으시면 돼요

보내는 사람 어쩌구 저거는 맨 처음부터 적혀있는데 

그냥 냅두시면 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포장 보류를 선택하기!

물건들이 다 도착 안 했는데 출고가 되면 안되잖아요??

물건들이 다 오면 묶음배송을 신청하고, 포장 요청하면 됩니다

 

트래킹 넘버도 적어두면 물건이 미국 내 어디쯤 도착했는지 알지요!

트래킹 넘버가 늦게 나와도 배송대행 신청서를 일단 작성하고

나중에 적으면 돼요

미국 배송이 그렇게 빠른 게 아니라 이게 제일 오래 걸렸어요ㅋㅋㅋ

 

모두 입고가 돼서 포장 요청을 하면

직구직구에서 무게를 재고 출고를 해요

(무게 재측정 요구는 받지 않는다고 해요

대신 주방용이 아닌 전자저울로 재면 차액 환불해준다고)

 

출고가 되면 결제할 내역을 알려줍니다

48시간 안에 결제를 하면 끝!

(48시간 지나면 하루에 5달러씩 내요)

일반 배대지들하고 똑같아서 헷갈릴 건 거의 없어요

 

저는 2.3LBS가 나왔고 10.6달러를 지불했어요

(2와 3 사이면 3LBS로 처리하나봐요)

무게 측정은 아마 포장되는 박스+충전재까지 다 포함해서 인 것 같아요!

왜냐믄 제 물건들만 따로 재보니까 752g 정도 였거든요 충전재 몇 알 빼주지

2.3LBS가 약 1kg이니까 대충 맞는 거 같아요

 

(지불하는 방법은 스크린샷 못했지만...

정말 간단+깔끔해서 살짝 당황

그냥 작은 창에 카드 정보 입력하면 결제 끝)

 

지금 생각해보니 돈 내야할 때만 카톡이 왔네

마이페이지에 있는 링크 클릭해서

코드를 입력하면 

카톡으로 배송 정보가 온다고 해요

 

근데 전 계속 확인하는 걸 좋아해서ㅋㅋㅋㅋ

마이페이지의 신청내역에서 송장 조회에 들어가면

입고->한국으로 배송이 되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카톡으론 자세히는 안 와서 사이트에서 확인하는 게 젤 좋을 듯)

 

직구직구 네이버 카페에 들어가면 항공기 운행 정보도 알 수 있어요

요즘은 폭설 때문에 배송이 늦춰지는 경우도 있던데

다행히 저는 늦춰지진 않고 곧장 왔어요

(당연히 비행기 타고 오니깐 하루만에 도착!)

 

fragile 표시가 6면 모두에 붙여있었다ㅋㅋㅋㅋ

우체국 택배라  하루만에 옴!!!!

 

인터넷의 별로 없는 정보에 의하면

싼 만큼 포장이나 이런 것들이 제대로 안되어 있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어요

 

한번 볼까요?!

오 핑크색의 충전재로 가득 차 있음!

(근데 물에 녹는 충전재는 아니에요)

 

물건을 빼고도 아래 가득! 차 있는 충전재!

만족만족

 

비닐봉투 포장은 책!

포장은 아마 재포장일텐데 (확실하지 않음)

나쁘지 않아요

 

결론: 싸고 괜찮은 배대지 찾았다!

이젠 배대지는 여길 이용할 것 같아요

(물건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다곤 하지만...

배대지들 중에서도 그런 곳 많으니 뭐...)

 

+

부피 무게가 있는 큰 물건들보다는

작은 물건들이 싸게 측정된대요

너무 큰 것들은 다른 곳 이용하셔도 괜찮을지도...

 

그래서 제가 시킨 물건은 뭐냐면요

 미니 책들과

고양이에 관한 미니북

 

거위 물품들!!!!

이건 따로 포스팅을 안 할거라

여기에 간단하게 적어볼게요

 

먼저 요 귀엽고 아름다운 것은 거위 소금 후추통 세트!

1970년대 Avon(에이본)에서 나온 제품으로

전주인이 디스플레이만 하고 오리지널 박스도 가지고 있더라구요

(오리지널 박스에서 비누같은 좋은 향이...킁킁킁)

게다가 smoke free인 집에서 디스플레이 했던 것!

(보통 동물도 없다고 하던데 여긴 동물 키우긴 하나봐요)

 

게다가 전 직접 사용할 예정이여서

아래 투명 마개가 깨끗한 걸로 골라서 샀어요

정말 새 것처럼 깨끗!

(물론 나중에 빡빡빡 닦아서 사용할 거에요)

 

그 다음 제품은 1960~1970년대의 플라스틱 거위 냅킨 홀더!

(이것도 Avon 제품. 어쩐지 비슷하더라)

사실 유튜버 배사임당님이 냅킨 홀더를 소개하는 것을 보고...

이베이를 둘러보다가 제 취향의 냅킨 홀더를 후다닥 샀답니다ㅋㅋㅋㅋ

 

great condition이라 해서 샀어요

근데 알코올로 박박 닦아도 안 닦이는 부분이 있어서 조금 아쉽...

그래도 잘 보이지 않고 부러진 부분도 없어서 만족해요!ㅎㅎ

 

아이참 배대지 추천 글이었는데...

아무튼 저렴하고 포장도 잘 오고 빠른 배대지로 '직구직구' 추천합니다!!!

(여러 이벤트도 하는 것 같지만...전 귀찮아서 패쓰...)

 

+

충전재가 핑크핑크 예뻐서 그냥 가지고 놀고 싶어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