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산적을 만들고 남은 게살로 게살 스프를 만들기로 했다
난 게살 스프를 좋아하니깐
기름에 파랑 마늘을 넣어서 향을 내줬다
사실 마늘 쓰라는 말은 없었지만 있길래 그냥 넣어줌
근데 너무 많이 넣어부림
물 넣고 치킨 스톡 하나 까줌
치킨 스톡이 물에 녹는 동안 게살은 찢어주고
양파 조금을 얇게 썰어서 준비했다
투하
치킨 스톡을 넣어서 짭잘했지만 맛이 싱거워서 간장을 넣었다
그래도 뭔가 싱거워서 굴소스를 조금 넣었다 (물을 너무 넣은 듯 함)
치킨 스톡 대신에 그냥 첨부터 굴소스 넣어도 될 듯
계란 하나 깨서 휘적휘적
물론 무심하게 썼지만 재빨리 휘적휘적해야함
맛을 봐서 괜찮다 싶으면, 원하는 농도가 나올 때까지 전분물을 넣기
전분물은 꼭 넣기 직전에 섞기!
전분이랑 물이랑 분리가 되거든요.
뭐든지 전분 그대로 넣으면 안돼요. 떡 져요
맛없어보이지만 생각보다 괜찮은 게살 스프 끝!
식당가면 쬐깐 나오는 것만 먹다가 이렇게 듬뿍 먹으니 행복..
아 그리고 잘 상하니깐 그 자리에서 다 드시든지, 식으면 바로 냉장고에 넣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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