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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블루베리잼

요리

by 땅콩쨈빵 2019. 9. 1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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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을 만들때 과일:설탕이 1:1, 2:1 , 3:1 등등 많은데  4:1로 만들기로 결정함

사실 맨 처음에 3:1로 했다가 중간에 맛을 보고 100g을 더 넣었다.

단 것은 식으면서 덜 달아진다고 하지만 충격적으로 설탕 맛이 많이 나고 달아 허겁지겁 넣어버렸다.

 

 

<재료>

소독된 병

냉동 블루베리 400g

설탕 100g

레몬즙 3스푼

 

 

 

후라이팬 빨리 버려야겠네
이렇게 두지 말기

당연히 첫 시작은 병 소독하기.

시작은 2개의 병이지만 마지막에 완성샷을 보면 1개임

소독하는 법 다들 알꺼라 생각되지만!

 

1. 냄비에 찬/미지근한 물을 담고 유리병을 저렇게 뒤집어 놓는다.

2. 불을 켠다.

3. 물이 끓으면 5~10분간 놔둔다. (유리병이 너무 달그락거려서 깨질 것 같다면 불을 살짝 줄이면 된다.)

4. 조심스럽게 꺼내서 옆으로 눕혀둔다. 

 

절대 세워서 물기 빼지말기 ! 습기가 차서 물기가 안 빠진다... 세우고 싶다면 아래 젓가락을 깔던지 해야 할 것 같다. 

 

가끔 냉동블루베리 중에서 설탕을 넣은 듯이 단 블루베리가 있는데 여기는 괜찮음

전에 웰프레시 냉동 딸기로 딸기주를 담근 적이 있었는데 정말 괜찮았다. 사이다랑 같이 먹으면 꿀떡꿀떡 넘어감

딸기주 자랑 중

아무튼 다시 돌아와서

너무 예뻐서 찍은 사진

 

이제 남은 일은 졸이기.

이 사진은 설탕이 어느정도 녹은 상태이다.

설탕이 완전히 다 녹고 질퍽거리지 않고 물 상태라면 믹서기에 갈아도 될 것 같다.

(도깨비 방망이가 있다면 더 좋고)

 

난 어느정도 식감이 있길 바래서 포테이토 매셔로 살짝 으깼다. 

숟가락으로 으깨도 될 듯

소금을 조금 넣으면 달아진다고 하기에... 집에 말돈 소금이 넘쳐나는 상태라 정말 조금 넣어봤다.

말돈 소금은 아웃백에 갔다가 반해서 급하게 산 소금인데 쓴 맛이 나지 않고 덜 짠 소금이라고 했던 것 같다.

고기를 자주 먹고 좋아한다면 사볼만한 소금이다.

한 꼬집 넣은 거 같은데 딱히 달라진 것을 모르겠어서 재료에서는 쓰지 않았다.

 

이때 정말 좋은 냄새가 난다.

 

아 맞다 이때쯤 레몬즙을 넣었다. 레몬즙을 언제 넣어도 상관없을 것 같다.

레몬즙 3스푼이라고 적었지만 사실 더 넣은 것 같음 

시중에서 파는 레몬즙은 어째 레몬향이 별로 나질 않아...?

레몬즙 안 넣어도 상관없다

 

초점이 나갔지만 주걱을 보자

끝에를 보면 저렇게 뚝뚝 떨어지는데 이건 아직 멀었다는 뜻임

 

딸기 모차르트 2호

자랑 타임~ 성심당 부띠끄 케익 존맛이라구요??!!

 

나처럼 잼 만들다가 딴 짓을 하고 싶다면 꺼질듯 말듯한 불로 아주 잠깐 둬야함

약불로 해도 잼이 바닥에 달라붙으려고 하기때문에 아주 조심해야한다!

잼이 다 됐는지 헷갈린다면 찬물에 잼을 한 방울 떨어트려 보라고 하는데

사실 나도 잘 모른다... 저게 굳은 걸까 무엇일까

잼을 정말 많이 만들어봤지만 그냥 감으로 다 됐다를 알기 때문에...젓다보면 다 됐다는 느낌이 있는데...

아 나는 모른다고! 한다면

 

주걱에 깨끗한 손가락으로 스-윽 그어보면 된다.

완성이 덜 됐다면 조금 흐를 것이고 다 됐다면 저 사진처럼 단단하게 고정이 된다.

 

완성. 매우 뜨겁다

이 상태에서 뒤집어 놓는다면 나중에 열 때 뻥-하고 소리가 난다.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했던 것 같은데 음 기억이 나지 않는다.

 

확실히 많은 양을 한 것은 아니라 양이 많지는 않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식감 (부들부들 몽글몽글)이 된 것 같아 매우 좋다

다음에는 믹서기에 갈고 설탕을 덜 넣는 방법으로 해야할 것 같다.

설탕을 덜 넣는다면 빠른 시일 내에 먹어야 겠지만 어차피 잼은 금방 사라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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