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콜드 샐러드 만들기 (냉장고 야채 털기)

옛날에 뷔페에서 이거 비슷무리한 거 먹고

항상 아른 거렸는데 이름을 잘 몰랐거든요...

 

제가 샐러드를 증맬루 좋아해요

게다가 깔끔한 샐러드는 더 좋아해서 만들어 봤어요!!

 

다이어트 한다고 늘보리쌀을 샀걸랑요?

그래서 보리를 먹어야 해요

쿠스쿠스 콜드 샐러드랑 비슷한데 대신 보리 넣은 버전이라고 생각하심 돼요

 

재료 보리 올리브 오일 레몬즙 마늘 집에 있는 온갖 야채들 소금, 후추 허브류(없어도 됨)

 

양은 종이컵의 반 정도 했는데 이것도 꽤 많숩니다

보리는 꼭! 물에 불려놓기

20분~30분 정도?

근데 전 뭐하다보니 40분 담궈놓은 거 같아요ㅋㅋㅋ

 

집에 있는 야채들을 쓸 거에요

근데 토마토는 꼭 넣으시길 추천드립니당-맛있으니깐요

이외에도 콩이나 구운 버섯 등등 넣어도 맛있어요

 

파프리카와 토마토는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오이는 속을 파내고 작게 잘랐어요

 

제가 오이를 잘 먹긴 하지만 오이 속의 향은 별로 안 좋아하기도 하고,

속을 파내야 물기가 덜 생겨서 파냈어요

 

잘 잘라서 키친타올을 밑에 깔아둬요

물기 쫌 빠지게요

 

마늘이랑 양파도 준비했어요

양파랑 마늘이 맵긴 하지만 올리브유에 살짝 숙성시키면 

별로 안 매우니깐 일케 그냥 준비해둬요

 

냉장실에서 콩 발견해서 같이 준비함

불린 보리는 냄비에서 끓이고 익으면

찬물에 씻어서 물기를 빼요

 

이건 그냥 색감이 예뻐서...

 

올리브유: 레몬즙=1:1 비율

소금 후추 허브는 취향껏

 

앗 후추 깜빡해서 잘 넣어주고

 

집에 옥수수콘도 있길래 쬐깐 넣어줌

잘 섞어주면 끝!!

올리브유를 한스푼 덜 넣었어야했는데...

머 어쩔 수 없죠

 

그럼 요로코롬 보리 콜드 샐러드 끝!!

 

저는 다이어트한다고 탄수화물 안 먹으면 두통이랑 습진이 엄청 심해요

그래서 조금씩이라도 먹으려고 하거든요

 

마침 집에 굴러다니는 야채들도 많겠다 싶어서 만들어봤어요

올리브유+레몬즙의 간단한 소스라

이런 깔끔한 샐러드 좋아하시면 추천드려요!

굳이 보리 아니여도 좋구요😋

 

냉장 보관 가능, 올리브오일 굳으면 잠깐 실온에 두면 됨

보리밥이 딱딱해지지는 않더라구요! (물기가 스며들어서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