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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 구움 과자 맛집; 미래로 가자

뭘 먹을까

by 땅콩쨈빵 2021. 3. 2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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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트위터에서 올라온 에그타르트 맛집...

마침 걸어서 가면 금방인 곳이라 어제 호다닥 다녀왔다

 

길치라 네이버 지도 보면서 갔는데 CU 다 와서 '어디지ㅠㅠㅠ'했는데

CU에서 쪼매만 틀면 있다ㅋㅋㅋㅋ

 

창에는 메뉴가 적혀있다

월요일은 휴무

 

꽤 작은 카페였다!

여러 사진들로 귀엽게 꾸며져 있었다

 

렌즈에 뭐가 묻어 있었는지 뿌옇ㅠㅠㅠ

위 벽에는 쿠폰도 잔뜩 있고 메뉴도 적혀 있엇다

1만원 당 도장 1개이고

8개 모이면 휘낭시에 3개를 주신다고.

 

도장은 직접 찍으면 되고, 원한다믄 벽에 붙이라고 하셨다

난 까먹을까봐 그냥 갖고 옴

 

저 안에는 테이블도 있는 듯 했다

 

사진 찍는 건...여전히 부끄럽다

가기 전 인터넷 대충 둘러보니깐

빵들이 1시에 거의 다 나와서 젤 많다고 해서

1시 30분쯤 도착했는데

휘낭시에 소금초코맛과 후추감자 에그타르트는 아쉽게도 없었다ㅠ

 

맛별로 하나씩 다 사니 (식빵 제외) 19000원 나왔는데

천원 차이로 도장 못 찍게 돼서, 기본 에그타르트를 하나 더 샀다

 

포장도 완전 귀엽

캐릭터도 직접 만드신 건지 귀엽...!

저 캐릭터로 떡메도 판매하시는 듯 했음

 

집에 와서 보니 캐릭터 더 귀엽자너!

 

1번 사진: 오리지널 에그 타르트-유자 마들렌-발로나 초코 마들렌-딸기 낙엽 파이- 블루베리 낙엽파이

2번 사진: 오리지널 에그 타르트-클래식 휘낭시에-소금 카라멜 휘낭시에

 

집에서 또 언제 나오나 싶어서 맛별로 다 샀다

21500원 나왔다

 

으아 가득가득 있으니깐 좋다!!

 

한번에 다 먹진 않고...쪼금씩 잘라서 맛 보았다 나도 양심이 있지!!

사진은 오리지널 에그타르트와 소금 카라멜 휘낭시에

 

에그타르트의 타르트지는 뭔가 콘푸레이크 느낌 나면서 바삭바삭하고

안에 내용물은 푸딩같이 부들부들 맛있었다

 

휘낭시에도 버터맛이 찐-하게 나면서 진짜 맛있었다!!

소금 카라멜보단 클래식이 더 내 취향이었다

(저번에 망원동 포스팅에 썼던 휘낭시에보다 훠얼씬 맛있었음)

 

유자 마들렌도 유자 맛이 향긋하게 나면서 상콤하고 맛있었고

블루베리 낙엽 파이도 진짜!!! 흐어 맛있었음  (딸기는 아직 못 먹음)

진짜 에그타르트 맛집!!!!

초코 마들렌은 맛있긴 했지만 뭔가 첫 맛이 제티 맛이 났다...

 

 

좀 걸어가야긴 했지만 동네 구경하면서 가기엔 좋았다

가끔 생각날 때 사러 가야겠다!

(사실 새벽인 지금도 먹고 싶음)

 

 

 

+

제가 또 사먹었는데요

진짜 후추감자 에그타르트 도라방스에요!!!!!

오리지널은 갓 나와 따끈따끈했고 후추감자는 그냥 식은 상태였는데

갓 나온 것도 맛있었지만! 후추감자는 그냥 맛있었어요!!

감자맛+단짠단짠+마지막 후추우~

다음엔 후추감자를 더 많이 살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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