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여행 포스팅을 4달만에 하게 되었다.
뭐 이거라도 보시면서 여행 준비하는 기분 느끼시라고,,,ㅋㅋㅋ
하와이 대학을 다니는 친구 감자를 만날 겸 여행 겸으로 항상 하와이를 가고 싶었는데
말로만 "놀러갈게!!" 하다가 2020년 1월 초, 갑자기 너무너무너무 하와이가 가고 싶었고,
곧장 왕복티켓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지금 생각하면 내 본능이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었을지도...?)
2박 3일이나 5박 6일(엄밀히 따지면 5박 7일)의 비행기 티켓의 가격이 같았고,
가격도 괜찮았기때문에 대학원생인 친구 고구마를 꼬득여 같이 가자고 하려 했으나
고구마는 갓 대학원생이 됐기때문에 여행이 힘들게 되었다
다른 친구와 갈까 했으나 대부분 감자와 아는 사이가 아니었기때문에 패쓰,,,
결국은 나 혼자 가는 것으로 하였다
컨트롤+f 아시져?
1. 숙소 2. 이스타 비자 3. 비행기 티켓 |
1. 숙소
맨 처음 준비해야하는 것은 숙소였다.
여러명이서 가는 것도 아니고, 하와이 물가도 너무 비싸고 하여 "와이키키 비치 사이트 호스텔"을 맨 처음 생각했으나
엄청난 후기들도 보게 되었고, 부모님의 엄청난 반대로 포기했다
꼭 충족시켜야 했던 것:
적당한 가격, 깨끗한 곳, 와이키키와 가까운 곳, 별점은 3점 이상, 너무 신혼부부 호텔같지 않은 곳...
여러 사이트들을 둘러보며 느낀 것은 별점 1,2점은 아무리 가격이 싸도 절대 가지 말 것...
바퀴벌레가 있다던지 뭐 그렇다고 하더라...(3점도 정말 최소였음)
가성비로 유명한 곳은 아쿠아팜스, 애스톤, 모던 등등이 있지만 다들 바퀴벌레가 있다고 그래서,,,
뭐 하와이의 다른 호텔들도 바퀴벌레가 있다고 하지만 그냥 꺼려졌다.
가장 마지막에 고르고 고른 것은 "힐튼 가든 인 와이키키 비치"였고 최종적으로 고르려고 하였으나
체크인 시 나이가 25세 이상이어야 했다. 나는 만 25세가 아니였으므로,,, 정말 정말 아쉽게도 포기하였다.
정말 괜찮은 가격에 너무 좋아보였는데,,,엉엉 정말 신혼부부만 받는 곳인가 봄...(아니 엄청 젊은 부부일 수도 있잖아요?!)
그렇게 2일을 밤을 새가며 호텔을 찾았지만 딱히 좋은 곳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렇게 비행기 티켓을 사지도 않고 갈 날짜가 9일 정도 남았을때의 새벽 3시쯤!!!
무슨 사이트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어쨌든 아고다와 연결되어 있는 사이트였다.
"퀸 카피올라니 호텔" 에서 5박에 95만원에 city view로 사이트에 올라와 있었다!!!
물론 리조트 피를 뺀 가격이지만 하와이의 다른 곳들도 다 리조트 피를 어쨌거나 내기때문에,
너무 감격하면서 허겁지겁 예약을 하였다.
시간 한정 특가 상품이었기때문에 환불은 안되고 city view인 것이 마음에 안 들었고, 구글을 아무리 서치해봐도
이 곳의 리뷰가 거의 없었고 있다고 해도 너무 예전 리뷰들이었다...
그래서 적당히 기대를 덜 하기로 마음을 먹고 예약을 하였다.
체크인은 15시 이후, 체크아웃은 11시 이전으로 체크인 시간이 쪼금 느린 편
혹시 제 글을 보시고 계신 멋!!진!! 여러분들의 수고를 덜하기 위해
https://kr.queenkapiolani.com/
사이트를 총총,,,
2. 이스타 비자
뭐 다른 블로그들에 이스타 비자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패쓰
전화번호는 친구 번호를 적었고 숙소는 퀸 카피올라니 주소를 적었고 (150 Kapahulu Ave, Honolulu, Hawaii 96815)
새벽 5시즈음 제출하고 자고 일어나니 승인 되어있었다. 대충 6시간 안에 승인된 듯
여러 말들이 많아서 걱정 많이 했지만 잘 되었다.
3. 비행기 티켓
처음 티켓 가격은 1,000,300원이었으나 3일 사이에 천원이 올라...(괜히 짜증남)
아시아나 항공의 5박 7일로 1,001,300원으로 최종 결제를 하였다.
허겁지겁 찾은 항공권치곤 가격이 매우 괜찮...
한국 출발시 편명은 OZ232이고 하와이 출발시 편명은 OZ231이었다.
왜 쓰냐고요? 제가 궁금해서 찾아 다녔거든요...
뭐 아무튼
한국 출발할 땐 비행기 왼쪽에 앉고 하와이에서 출발할 땐 오른쪽에 앉아야 하와이가 잘 보여요
근데 전 그거 다 필요없고 밖이 잘보이고 최대한 옆에 사람들이 없길 바랬음...
일단 3자리 다 빈 곳의 복도 자리에 예약해두고 내 옆에 아무도 없기를 매일 매일 기도함ㅋㅋㅋㅋㅋㅋㅋ
아 맞다 아시아나 앱 깔아서 모바일로 웹체크인하시면 엄청 편한 거 아시죠??
전 이거 하고 갔는데도 부모님이 미리미리 가 있으라고 하셔서 3,4시간 전에 가서 열심히 기다렸지요..호호
뭐 미리 가있어서 나쁠 건 없으니까 뭐,,,
다음 포스팅은 아시아나 항공 특별 기내식에 대해서 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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