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다닥 대충 만드는 밀크티와 대충 쓴 포스팅

갑자기 밀크티가 먹고 싶은데 

이것저것 비율 맞추긴 귀찮고

가스불 키고 이 모든 것이 귀찮다고요??

 

괜찮습니다

우리같은 게으름뱅이들에겐 

라면 포트기가 있으니깐요!!

 

빠르면 2분! 최대 4분 걸리는 초!간!단!

밀크티 만들기~~~

심지여 지금 만들자마자 마시면서 쓰는 포스팅~~

 

근데 별로라고 한다면 전 할 말이 없습니다

너무 귀찮은데 마시고는 싶어서 허겁지겁 만든 거랔ㅋㅋㅋ

 

일단 라면 포트기에 물을 넣습니다

물의 양은

마시고 싶은 밀크티의 양만큼!

전기 포트는 매우 빨리 끓고 쎄서 

물도 팔팔 잘 날라가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마시고 싶은 만큼 물 양 잡으면 돼요

전 한 바가지 마실 예정이므로 

(사진 상 매우 적어보이지만 꽤 많음)

 

끓일때쯤

원하는 티백을 두 개정도 넣습니다

 

전 썩을 것 같이 오래된 피지팁스를 넣었는데

갠적으로는 비추....

제 취향은 아니어서요

 

언제 다 해치우죠?

 

아무튼

이 부분이 이제 이 과정에서 

가장 오래 걸리는 부분입니다

 

티백을 넣고 최소 1분 최대 3분 기다리기!

가스불로 한다면 더 기다려도 되겠지만

라면 포트기는 매우 쎄기때문에....

전 3분정도 했는데 제 취향이었어요

 

이제 잘 우려낸 티백은 빼내고

우유를 들이붓습니다

전 귀찮아서 그냥 냉장고에서 곧장 꺼냈고요?

언제까지?

 

원하는 색상이 나올때까지^^ 

사실 저것도 좀 진한 거 같아

사진 찍고 더 넣었어요

 

너무 오래 끓이면 

우유막 생기니까

전 우유 넣고 한 40초?정도 기다렸던 거 같아요

전 우유막 진짜 안 좋아해서...

두려워서 예열로도 하고 가열로도 해봤는데

그냥 가열로 직진해도 괜찮을 거 같아요

(싸구려 라면 포트기는 불 세기 조정이 안되거든요)

 

그러면 이제 끝!!!

달달한 걸 좋아하신다면 

이때 설탕 넣으시는 걸 추천해요

끓는 상태서 하면

급해서 설탕을 많이 넣거나 우유막이 생기더라구요

근데 전 단 걸 안 좋아해서 설탕을 안 넣었어요

 

좀 그래서 떨어뜨린 밀크티 닦고

티코스터를 깔아주고 사진 찍어봤어유

 

끝!

초간단...밀크티 완성

 

+주저리 주저리

게으름뱅이를 위한 밀크티입니다...

정말 애끼고 마싯게 만들고 싶으신 분은

그냥 넘어가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