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책 소비러의 일상(또 동화책을 샀다!!)

변명을 하자면요, 이 책들은 예전부터 사고 싶었던 책들이에요!!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앗따)

기분 좋은 날 동화책을 읽으면 마음이 얼마나 편해지게요~?!

 

사실 이번 책들은 추천은 드리지만...하나씩 사기는 어려운 책들이에요

이 중 대부분이 프뢰벨 책이거든요

 

이거 말고 한 권은 글 아랫부분에 있답니다

오늘 소개드릴 책들은 총 5권!

사진 속의 4권은 제가 어릴때 정말정말정말 좋아했던 책들이에요

'곰 인형을 잃어버렸어요' 를 제외하곤 나머지 세 권은 개똥이네에서 샀어요

(개똥이네 최고!!와!!)

 

첫 번째

프뢰벨 테마 동화 45 곰 인형을 잃어버렸어요

프뢰벨 책에는 테이프도 있는데

제 기억 속에는 없구요...엄마가 읽어주시던 목소리만 기억 나요ㅋㅋㅋㅋ

 

예스24 중고에서 샀음

제일 아끼던 곰인형을 잃어버린 주인공.

처음엔 열심히 찾다가 잠시 다른 것에 한눈파는 모습이

방 청소하다가 앨범 뒤지는 제 모습 같네여...

 

두 번째

프뢰벨 테마 동화 44 껌뻑이가 괴물을 만났어요

이 책은 프뢰벨 책 중에서 가장 유명하죠??

이 책 진짜 구하기 힘들었어요...

겨우 구했는데 품절이라고 취소되고...정말 슬펐답니다...

하지만 개똥이네에서 팔고 있어서!!! 샀어요!!!

진짜 무슨 새 책인줄;

(물론 중고 전권 구매는 쉽습니다 한 권만 사는 게 어려웠어요)

 

껌뻑이가 자꾸 귀찮게 하자 친척들이 지하실에 괴물이 있다며 장난을 치는데요

어릴땐 저 가족들 표정도 너무 얄밉고 짜증났어요ㅋㅋㅋㅋ

근데 커보니 왜 장난치는지 알겠다며...

 

망연자실한 껌뻑쓰

순수한 껌뻑이는 껌뻑껌뻑 잘 속아요

 

세 번째

프뢰벨 테마 동화 29 원숭이 부인이 방주를 놓쳤어요

모두가 아는 노아의 방주

주인공은 원숭이 부인이에요

 

그림체가 제 취향은 아니지만

이 책도 어릴때 좋아했던 책이에요

이 책 덕분에 무화과에 관심을 가지고 좋아하게 됐답니다ㅋㅋㅋㅋ

(책엔 짧게 나오지만 어릴땐 무화과 존재도 몰랐거든요)

 

방주 안에서 먹을 과일들을 챙기다가 너무 늦어버린 원숭이 부인.

마지막에 열리는 나무가 참 좋았어요

 

네 번째

프뢰벨 테마 동화 5 패딩턴과 크리스마스 선물

이것도 정말 정말 좋아했어요

개똥이네에서 샀는데 겉표지에 패인 자국이 많아서 아쉬웠던....

 

패딩턴이 산타를 만나고 싶어해서 벌어지는 이야기!

지금 읽어보니 투덜대는 패딩턴이 쪼금 짜증났는데

어린 곰이라면 그럴 수 있지!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사실 어릴때는 패딩턴 편이었음)

 

아마 오렌지 잼이 아니라 마멀레이드 머 이런 거 겠죠?

사실 저 잼때문에 좋아했음ㅋㅋㅋㅋㅋ

 

다섯 번째

The enchanted castle / Peter Lippman

맨 처음엔 웬디북에서 봤는데...살 당시엔 품절이라

예스 24에서 샀어요

근데 지금 웬디북에 재고가 있고 배송비 포함 2000원정도 더 싸요

예스24는 가격 변동이 좀 있는 거 같아요 그리고 어어엄청 오래 걸렸어요

 

작은 책에 푹 빠져있을때라 후다닥 샀어요

그냥 냅둬도 전시용으로 귀엽답니다

여러 시리즈가 있는데 castle이 젤 귀여운 거 같아요

 

귀여운 손이 툭 나와있어요

 

제목은 마법에 걸린 성으로 하겠습니다

 

 근데 이제 잠자는 숲 속의 공주고양이를 곁들인...

 

이 책의 아쉬운 점은 가장자리가 저렇게 뜨게 된다는 거?

심지여 저 책 왼쪽부분은 처음 배송올때 부터 있었어요...ㅠ

 

 

아무튼 요로코롬해서 요즘 산 동화책 끝!!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직접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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