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것 없는 일상

어떤 분이 사신 것을 보고 손민수처럼 따라샀..다... 근데 너무 이뻐... 다른 걸 더 사고 싶었지만 일단 한 번 사보기로 하고 꾹 참았다 사실 사이트 들어가자마자 반한 건 이거였는데 며칠 고민하던 중 품절되버렸다...ㅠ 그래서 다른 곳에서 살까 싶었는데, 일단 언제 입고되나 문의를 했더니 12시 다 되어가는 늦은 밤이었는데 곧장 답변을 주셨다!! 그래서 감동받아서 곧장 장바구니에 둔 헤어핀들 사버림ㅋㅋㅋㅋㅋ 배송은 하루만에 왔다 판매자분 진짜 빠르셔... 아무튼 딱 열자마자 너무 예쁘게 포장해주신 게 잘 보였음 박스도 넘 예쁘잖아요..! 손편지로!!! 심지여 사은품도 세 개나 주심 저 하얀 끈 너무 예뻐 아무튼 그래서 내가 고른 것! 사실 이 색은 내 친구한테 선물로 주려고 산 건데 그냥 내가 가지기..

좋은 소비였다 2020. 4. 19. 03:11

요리 카테고리가 아니라 왜 일상 카테고리로 했냐고요? 왜냐면 망했거든요^^ 맛이 없.... 그래도 실패한 레시피는 알아야 하니까...ㅠ 재료 오일 30g 메이플시럽 50g (없어서 올리고당 20g+ 물 10g +설탕 20g ) 설탕 10g 소금 한 꼬집 박력분 90g (대신 박력분 82g +전분 8g) 코코아 가루 10g 베이킹 파우더 1티스푼 계피가루 4g 화이트 초코칩 40g (이지만 생략함) 내가 실수한 것: 메이플 시럽을 사용 안 했다, 너무 많은 양의 계피가루, 낮은 온도 준비한 오일, 설탕, 소금, 올리고당을 넣어준다 잘 섞고 나머지 가루류를 채 쳐서 넣어준다 잘 뭉쳐준다 메이플시럽으로 하지 않아 잘 흩날린다 반죽 위 아래에 종이 호일을 깔고 밀대로 밀어준다 너무 두껍게는 말고! 예쁘게 잘라준..

일상 2020. 4. 6. 10:06

일주일 도전 요리가 끝나고도 매일 요리를 하는 건 기분 탓이겠죠? 뭐 매일은 아니니까! 오늘은 무엇을 만들까하다가 갑자기 생각난 계란장! 레시피를 이곳 저곳에서 알아보다가 그냥 집에 있는 재료 내 맘대로 다 넣어버렸다..ㅎ 재료 간장물: 통마늘 5알, 양파 반개, 생강 가루 1티스푼, 대파2분의1개, 양파껍질, 다시마 , 통후추 10알 간장 1컵, 맛술3큰술, 설탕 3큰술, 물 반컵, 가쓰오부시 한줌, 월계수 잎 1장, 청양고추 실온에 1시간 이상 둔 계란, 소금, 식초 ------------------------------------------------------------------------------------------------------- 굳이 안 넣어도 될 것: 가쓰오부시, 월계수, 청양..

요리 2020. 4. 3. 13:30

토마토 당근 주스 해 마시기 당근은 익혀 준비한 다음 토마토와 올리브유 한 큰술 넣고 믹서에 간다 계속 마시고 있는 음료 중 하나 물론 간에 무리가 가니 천천히, 씹을 게 없겠지만 씹어가며 마시기 얌무님의 레시피로 신전 떡볶이 해먹기 튀긴 어묵은 필수 마켓컬리에서 산 미스터프르츠 사우어 애플향 마싯다 달래장 해먹기 (마켓컬리 기준) 달래 60g + 간장 1컵 + 매실액 2분의 1컵 + 고춧가루 2T + 다진마늘 2T + 먹기 전 참기름 마싯당 슬기로운 의사생활보면서 먹는 간식 마켓컬리에서 산 알룐카 웨이퍼 스틱 그냥 저냥 먹을 만 마켓컬리에서 항상 사는 나쵸치킨 + 그린 타바스코 나쵸 치킨 맛이 변했다...? 별로야 말라가고 있는 방울 토마토들 귀엽군 2회차 중인 브나나 시즌 1 19화 인데 넘 조아....

일상 2020. 4. 2. 13:35

오트밀의 유통기한이 2달 정도 밖에 남지 않아서 어떻게 해치울까 하다가 그래놀라를 만들기로 했다!!! 오트밀은 그냥 먹으면 괜히 느끼한 흰죽같아서 처음에 조금 먹다가 말았는데 갑자기 만들어야지!!!라고 생각하니까 행복하다 기본적인 재료 오트밀, 견과류, 건과일, 기름, 꿀, 소금, 시나몬 (내가 준비한 재료) 오트밀 3컵, 견과류+건과일 3컵, 기름 2분의1컵, 꿀 2분의 1컵 소금 3꼬집, 시나몬 1 티스푼 미래의 나에게 : (건과일 2분의 1컵, 견과류는 2+1/2에서 반 줌빼서 준비했음, 카카오닙스 한 줌, 믹스된 걸 사다보니 일케 됨) 오트밀+견과류 : 기름+꿀 = 6 : 1 으로 보편적으로 한다 견과류에는 건과일이 포함되어서 계산하고 오트밀 : 견과류 = 1 : 1 기름 : 꿀 = 1 : 1 견..

요리 2020. 4. 1. 11:00

일주일 도전 일기의 마지막 날인 오늘을 위해 작은 축하의 케이크를 만들었다 뭐 거창한 이유를 붙인거지만 사실 첫 날부터 이 케이크를 만들고 싶었음ㅋㅋㅋ 비건이 아니더라도 맛있게 먹을 수 있고 비건 버터가 없다면 동물성 버터로 대체 가능하다!!! 레시피는 두 개의 레시피를 섞어서 만든 것 근데 설탕량 줄이는 걸 깜박함...미쳤어... 결과물은 맛있지만 매우 단 초코 케이크가 되었다 그래도 시트부분은 달지 않다! 근데 시트 자체가 솔직히 맛없음 혹시 이 레시피로 하실 분이 있다면... 꼭!!! 크림의 설탕량을 반으로 줄이세요!!!!음청 달거든요 (2020.3.30 수정, 슈가파우더 3컵->2컵 추천) 이것은 나만의 기록이기 때문에 레시피 그대로의 양을 적는다. 항상 그러듯 계량컵, 숟가락 사용함. 티스푼은 ..

요리 2020. 3. 29. 14:40

사실 네일류를 안 바르는 편이고 안 바르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이번에 너무 예쁜 네일을 발견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봤다 (라고 적었지만 이후에 또 사고 말았다...) 배송도 이틀도 안 걸린 느낌 패키지가 너무 예쁘게 온다 사은품으로 주는 한정 메쉬백 네이버 페이로 사면 안 준다고 함 물론 네이버페이 카드는 됨ㅋㅋ 배송 온 것들 메쉬백도 예뻐서 많이 찍었다ㅋㅋ 메쉬백이 생각보다 튼튼하다 안 그래도 저정도 크기의 에코백을 쓰고 있는데 (큰 에코백은 들고 다니는 것도 없으면서 섞이면 물건 찾기 귀찮음) 여름에 잘 쓰고 다닐 것 같다 뭐지...대충 찍어도 이쁜 느낌 크로스 더 라인 색은 원래는 옥색인데 저렇게 뭉쳐있으니 맑은 푸른색.... 약간 파란색의 시럽 느낌 아마 2번 발랐을 때의 모습 근데 카메라에는 ..

좋은 소비였다 2020. 3. 29. 01:45

사실 내일 만드려고 생각하는 요리에 비건 버터가 들어가기에 이번 기회에 한 번 비건 버터를 만들어보기로 하였다 비건 버터를 만들때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나는 그 중에서 코코넛 오일로 만들어 보기로 하였다 이 때 정제 코코넛 오일을 써야 코코넛 향이 나질 않는다!!! 비정제 코코넛 오일은 코코넛 향이 많이나서 보통 요리할 때 정제 코코넛 오일을 쓴다 나는 전에 저탄고지를 했었는데 이때 코코넛 향에 질려서 이젠 코코넛 냄새만 맡아도....ㅠ 뭐 정제 코코넛 오일이 없거나 코코넛 향이 좋다면 그냥 비정제 오일을 써도 괜찮기는 하다... 재료 정제 코코넛 오일 1컵 달지 않은 두유 2분의 1컵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2숟가락 아보카도 오일 2숟가락 (다른 오일을 써도 가능) 사과 식초2숟가락 뉴트리셔널 이스..

요리 2020. 3. 28. 23:57

집에 전에 사둔 대추야자(데이츠)가 너무 많아서 어떻게 처리할까 하다가 외국 레시피에는 대추야자를 이용해서 케이크나 쉐이크나 만드는 경우가 많아서 한 번 만들어 보기로 하였다 재료 대추야자 18개 4분의 3컵 우유(혹은 두유) 4분의 3컵 슈가파우더 2분의 1 오일 1컵 박력분 1티스푼 베이킹 소다 원하는 만큼의 견과류 대추야자와 우유의 반을 믹서기로 간다 슈가파우더와 기름을 잘 섞어준다 그리고 아까 남은 우유를 섞는다 기름은 올리뷰같이 향 강한 것은 쓰면 안된다 보통 포도씨유를 쓰는데 집에 해바리기씨유밖에 없어서 그냥 그거 사용함 사실 외국 레시피라 슈가파우더도 너무 많고 달지 않을까 싶었는데 적당히 달았다! 지금까지 만들었던 것들을 섞는다 박력분을 채로 걸러서 사용하고 베이킹 소다와 견과류를 넣는다 ..

요리 2020. 3. 27. 21:46

평소처럼 신세경님의 유튭을 보다가 "샐러드가 필요한 모든 순간 나만의 드레싱이 빛나는 순간" 이라는 요리책을 보고 나도 곧장 따라서 샀다.. 마침 샐러드 소스에 대해 많이 알고 싶기도 했고...겸사겸사 산 것임 그 중 달걀 샐러드 레시피를 보게 되었는데 고구마를 필러로 얇게 슬라이스해서 튀긴 후 사용하는 것이 독특해서 한 번 해보기로 하였다 재료 달걀 2개, 쌈채소 30g, 방울 토마토 10개, 고구마 약간 (생략 가능) 드레싱: 씨겨자 2 작은술, 설탕 4 작은술, 소금 1 작은술, 식초 4큰술, 다진 양파 1큰술, 올리브유 1큰술 달걀을 삶는다 찬물에 달걀과 식초를 넣고 끓이면 되는데 책에는 끓으면 뚜껑을 닫고 12분간 놔두라고 해서 한 번 그렇게 해보았다 근데 타이밍을 놓쳐서 그냥 완숙이 됨 그냥 ..

요리 2020. 3. 26. 21:55

일주일 도전 일기가 뭐냐고요?? https://peanutjjam.tistory.com/entry/%EC%9D%BC%EC%A3%BC%EC%9D%BC-%EB%8F%84%EC%A0%84-%EC%9D%BC%EA%B8%B0-%EC%9B%94%EC%9A%94%EC%9D%BC-%EB%8B%B9%EA%B7%BC-%EB%9D%BC%ED%8E%98?category=809879 [ 일주일 도전 일기 ] 월요일 당근 라페 몇 주간 너무 나태하게 지낸 것 같아 나에게 작은 도전을 주기로 했다 바로 일주일간 매일 특별한 요리하기! 여기서 말하는 '특별한 요리'란 평소에 내가 하지 못했던 요리를 말한다. 매일 요리 한 가지를 하며 꼭.. peanutjjam.tistory.com 바로 이겁니당 (별 거 아님) 하루종일 말리는 거 ..

요리 2020. 3. 25. 22:49

나는 집에서 실리콘이나 종이 빨대를 자주 사용하는데 실리콘과 종이 각각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있다 근데 실리콘의 가장 큰 단점은 씻기 귀찮음인 것 같다 길고 얇은 솔로 닦다가 솔이 휘어지는 경우도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시 플라스틱 빨대로 돌아가게 되었다 하지만 다시 플라스틱 빨대를 쓰지 않기로 결심하고 실리콘 빨대를 찾기 시작했고 뭐 다른 개방형 실리콘 빨대들도 있지만 다 내 취향이 아니였음... 그러다가 텀블벅에서 이 빨대를 발견하였다!!! 두툼한 뽁뽁이 봉투에 싸여져 왔다 종이박스도 간단해보이고 뭔가 귀여움 인스타 팔로우를 하여 받게 된 굿즈. 손글씨인 것도 놀라운데 다른 후기들을 보니 그림이 다 다른 듯 했다!! 안에는 귀여운 스티커가 들어있었다 아주 살짝 늦게 받은 편이었는데 작은 손편지보고 왜 ..

좋은 소비였다 2020. 3. 24. 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