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것 없는 일상

저는 생강 과자를 만드는 편을 택하겠습니다... 책 '필경사 바틀비'를 아시나요? 유튜버 김사슴님의 유튭에 올라온 책 낭독을 듣고 무언가 웃기고 그 다음 부분이 궁금해져 곧장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 읽으려 했지만 도저히 찾을 수가 없어서ㅋㅋㅋㅋ집 근처 서점에서 샀다. 책에서 나오는 ginger nut란 '단맛이 많이 나는 작고 딱딱한 생강 쿠키'라고 한다 원문에서는 ginger nut cake이라고 해서 번역에도 빵이라고 되어있지만 찾아보니 그냥 생강 쿠키가 맞다 (맵고 값싼 쿠키라고 함) 1번 사진을 보면 생강빵을 납작하고 둥글고 아주 향긋하며, 먹을 때 파삭파삭 소리날 정도로 바삭하다고 설명하니 쿠키가 맞다! (하긴 진저 브레드도 그냥 생강 쿠키지...) 생강을 생각하면 생강 특유의 향기가 생생하게..

요리/우당탕탕 따라잡기 시리즈 2021. 6. 30. 15:00

제가 어릴때부터 이것저것 만드는 걸 좋아해서 빼빼로, 파베 초콜렛, 뭐 들어간 초콜렛 등등등 많이 만들어봤는데 (진짜 후라이팬으로 아망디오 쇼콜라도 만들고 온갖 초콜렛 디저트는 다 만든 듯) 아망드 쇼콜라는 만들어 본 적이 없걸랑요 근데 또 저희 부모님은 롯데 아몬드 초코볼을 무척 좋아하셔서 집에 아몬드랑 초콜렛도 많겠다, 싶어서 만들어봤어요 준비물 아몬드 100g 물 17g 설탕 35g 무염 버터 5~7g 다크 초콜렛 코코아 파우더 (무가당) 원래 레시피의 반으로 줄여서 만들어 봤어요 설탕은 더 적게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사진 속의 버터는 10g 인데...5g으로 하세요... 엄청 차이가 나는 건 아니였지만 조금 많다 싶긴 했음 팬에 설탕과 물을 넣고 중불로 끓이기 그냥 내비두면 돼요 부글부글 끓으..

요리 2021. 6. 24. 14:00

다들 잘 지내셨나요?? 제가 강박이 생기면 딱 멈추는 습관이 있어서 요번에도 잠시 멈추고 좀 쉬고 왔어요...ㅎㅎ 그냥 힘들어서 친구들하고 카톡도 잘 안 한... 다시 꾸준히 열심히 포스팅 해볼게요!! ----------- 사실 떡볶이 산 지는 조금 됐는데 택배 파업때문에 재발송 받고, 제품이 덜 와서 또 받고.... 다이어트 땜에 치팅데이를 기다리느라 드디어!! 먹어 봤어요 인스타 한다면 진짜 웬만하면 다 아는 화민님... 떡볶이를 파신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알람을 항상 늦게 봐서ㅋㅋㅋㅋ 오랜만에 인스타에 들어갔더니 판매중이더라고요 그것도 판매 종료 10분 전!!! 그래서 후다닥 샀어요 첨엔 멋모르고 하나만 주문했는데 22500원 이상이면 (3개 가격) 무료 배송이더라구요 그래서 취소하고 3개 구입했어..

뭘 먹을까 2021. 6. 22. 18:00

옛날에 뷔페에서 이거 비슷무리한 거 먹고 항상 아른 거렸는데 이름을 잘 몰랐거든요... 제가 샐러드를 증맬루 좋아해요 게다가 깔끔한 샐러드는 더 좋아해서 만들어 봤어요!! 다이어트 한다고 늘보리쌀을 샀걸랑요? 그래서 보리를 먹어야 해요 쿠스쿠스 콜드 샐러드랑 비슷한데 대신 보리 넣은 버전이라고 생각하심 돼요 재료 보리 올리브 오일 레몬즙 마늘 집에 있는 온갖 야채들 소금, 후추 허브류(없어도 됨) 보리는 꼭! 물에 불려놓기 20분~30분 정도? 근데 전 뭐하다보니 40분 담궈놓은 거 같아요ㅋㅋㅋ 집에 있는 야채들을 쓸 거에요 근데 토마토는 꼭 넣으시길 추천드립니당-맛있으니깐요 이외에도 콩이나 구운 버섯 등등 넣어도 맛있어요 파프리카와 토마토는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오이는 속을 파내고 작게 잘랐어요 제가 ..

요리 2021. 6. 10. 16:00

사실 요번 배달은 이미 먹은지...엄청 오래됐어요ㅋㅋㅋㅋ 하지만 그렇기때문에! 열심히 리뷰를 할 수 있는 것!! 요번엔 약~간 짜잘류 쇼핑이랄까나?? 보니깐 마켓컬리도 쿠팡처럼 찍찍이 박스를 무슨무슨 회원들에게만 미리 시행하고 있더라구요? 전 무슨무슨 회원이 아니기때문에...아쉽.. 추천! : 계속 재구매할 제품을 뜻합니다 트와이닝 아이스티 복숭아: 이거 맛있어서 박스째로 사려다가 겨우 마음을 진정시킴...차 좋아하시면 한번 사보세여 박스째로 안 산 이유: 티백+설탕인 것 같아서 그냥 내가 직접 해마시는 게.. 우리밀 꾸러기짱: 오마니가 좋아하셔서 항상 사요. 건강한 짱구 과자맛이래요 추천! 이장님 과자점 꿀건빵: 말 그대로 꿀건빵. 예상하던 맛이라 그냥 그랬음 부루구루 이지 콤부차 핑크: 콤부차는 처음..

좋은 소비였다 2021. 6. 6. 20:00

저와 그탈과 감자의 중간 지점이 수서역인데요 뭘 먹을까 하다가 정말 오랜만에 곱창을!먹기로! 사실 전 돼지곱창파인데 오랜만에 소곱창을 먹기로 했어요 5시 40분쯤 도착하니 사람들이 없었어요 역시 6시가 되니 점점 사람들이 많아지더라구요 더 일찍 가시면 사람들 없을때 드시고 오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별★품 한상'을 시켰어요 소곱창+소막창+소대창+염통+감자+볶음밥 2인분이 있는 메뉴입니다 흠 그렇군... 메뉴를 시키기도 전에 라면을 올려주셔요ㅋㅋㅋ 라면 국물이 시원했지만 전 고기에 집중을 했어요ㅋㅋㅋㅋㅋㅋ 부추, 김치, 양파장아찌, 천엽, 찍어먹는 소스가 나오네요 전 천엽을 별로 안 좋아해서 감자가 호로록호로록 열심히 먹었어요 좀 기다리다보면 드디어 나와요 이미 다 구워진 거라 곧장..

뭘 먹을까 2021. 6. 4. 17:00

전 커피나 음료수보다는 차(tea)파인데요 물론 미묘한 차이로 차가 1위에요 (마실 건 다 좋아함) 두그두그두그 짜잔! 뭐가 되게 많죠..?ㅋㅋㅋㅋㅋㅋ 그럼 하나씩 봅시당 전에 포스팅한 오설록의 어쩌구섬 아이스티! 세 개나 사서 아직 양이 많아요 호호^^ [ 오설록 ] 아이스티 산호섬/영귤섬/달빛섬 후기 (아닛 모르고 비공개로 포스팅했었네요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오설록은 조금 비싸다는 생각해서 항상 할인할 때 사두는 편이에요 근데 이번에도 각 6000원으로 50% 할인을 해서!! 배달비도 없앨 겸 peanutjjam.tistory.com 어쩌구섬 아이스티는 솔직히 잘 모르겠고, 위 두 개는 무조건!! 재구매할 것들이에요 달빛걷기는 달달한 향이 나는 배차이고 워터플러스 깔라망고는 달달한 맛이 나는 음료수! ..

좋은 소비였다 2021. 6. 2. 15:00

유행한지 꽤 됐지만 스크런치 산 사람 나와 네 저에오 라떼는 스크런치가 아니라 곱창밴드였는데... 스크런치가 입에 잘 안 달라붙어요ㅋㅋㅋㅋ 친구 선물 살겸 제 것도 샀지요~ 이렇게 가득 있는 걸 보면 마음이 따땃해져요 얼마 이상이면 사은품을 선택할 수 있어서 저는 스크런치 하나와 핀을 선택했고 랜덤으로 저렇게 따로 담아서 주시네요 사실 예쁜 색만 사느라 제가 가질 것, 친구 줄 것을 엄청 고민했었는데 저기 맨위 사진 속의 오렌지+핑크 색상(폴체크 오렌지)이 너무 예뻤는데 저랑은 안 어울리고 친구랑 어울릴 것 같아서 친구 줬어요ㅎㅎ 특히 에그 플라워는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미리 정해두고 샀던 건데 맘에 엄청 들어해서 좋았다😚 그리고 색상을 엄청 고민했던 나비 집게핀! 원래 조개 집게핀을 사려고 했는데 친구..

좋은 소비였다 2021. 5. 29. 18:00

장편tv님의 트위터에 올라온 다이어트 피클을 보고! 쿠팡에서 식초를 시키고 곧장 만들어봤다 직구로 시키는 게 더 싸서 고민을 했지만 어떤 맛일지 모르니깐 일단 로켓배송으로 오는 작은 식초를 샀다 재료 하인즈 식초 (물 필요 없음!) 양파 마늘 이외의 원하는 항신채들 다이어트 용이니깐 당연히 설탕은 안 들어감 항신채를 사용하는 이유는 다른 양념이 안 들어가기 때문이고 하인즈 식초를 사용하는 이유는 다른 식초에 비해 덜 달아서 개운해서라고! 궁금님도 가지 피클 만드실때 꼭 하인즈 식초를 쓰라고 하시더라구요ㅎㅎ 다들 하인즈 식초를 추천하시니...저도 후딱 샀죠 마침 양파랑 마늘이 뚝 떨어져서 쿠팡에서 구입 효효😁 우리가 필요한 건 요 '하인즈 디스틸드 화이트 비니거' 이 473ml는 쿠팡에서 샀고, 로켓직구로..

요리 2021. 5. 28. 09:00

때만 되면 돌아오는 텀블벅 후원 일기 사실 이거 산지 엄청 오래됐어요... 심지여 다 마심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 콜드 브루는 '브루스 브라더스'라는 곳에서 나오는 월간 커피 중 하나에요 한정된 기간에만 팔고 초코칩 쿠키향이 나는 커피라니!!! 일단 시키고 결제되기 직전에 마음에 안 들면 취소해야지~ 하고 있었어요 근데 뭐, 정신없다보니 이미 결제된ㅋㅋㅋㅋ 이 커피의 포인트는 맛을 뭐 첨가한 게 아니라 원두 향으로 초코칩 쿠키향을 낸 거더라구요 암튼 뭐 결제했으니 그냥 마셔야죠 머 어쨌든 배송이 올때까지 두그두그하고 기다렸어요 문의글에 보니깐 다들 스티커(맞나?)랑 컵을 추가로 달라고 하시던데 저는 딱히 필요없어서 괜찮았어요 요로코롬 왔어요 일단 패키지가 너무 귀엽다!! 어떤 비율로 마시면 맛있는지 작은 ..

좋은 소비였다 2021. 5. 27. 13:00

다들 집에 굴러다니는 당근 1개 정도는 있겠죠? 있을 거라 믿어요... 암튼 저희 집엔 이상하게 꼭! 당근 1개가 냉장고에 굴러다니더라구요 맨날 오래되서 버리곤 했는데, 혹시 전으로 만들 수 있을까 싶어서 인터넷 찾아보니 당근전이 있더라구요ㅋㅋㅋㅋ 재료도 간단해요 당근, 물, 부침가루(튀김가루), 강판 이게 끝이에요! 부침가루나 튀김가루가 없으면 밀가루에 소금간을 살짝하면 돼요 계란 있으시면 넣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주방 불이 고장나서 사진이 많이 어두워요ㅠㅠ 그나마 필터 입힌 것...) 당근 하나, 튀김가루 준비해주세요 예전에 어떤 튀김가루가 밍밍했던 기억이 있어서 혹시 몰라 소금을 추가로 넣었었는데 보통은 소금 필요 없어요ㅋㅋㅋㅋ 이건 안 해도 됐었는데.. 좀 짭짤하게 됐네여 당근을 강판에 갈아주세..

요리 2021. 5. 25. 17:00

그탈이 아는 분께 간단히 선물 드리고 싶어하길래 치과갈때마다 봤던 씨즈캔디가 생각나서 같이 갔다왔다 안 그래도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하더라구요? 저 멀리서 보이는 외국 느낌 구도는...다른 손님 얼굴이 보이길래 이런 겁미다 아무튼 작은 사탕 가게이다 이렇게 쌓여있는 사탕들이 너무 조하 저기 통에 있는 것도 맛있어보이드라구요.. 하나씩 살 수도 있다 사실 큰 박스로 사고 싶었는데 고민하다가 그냥 낱개로 샀다 맛별로 하나씩 샀다 저 뒤에 보이는 박스는 그탈이 산 것 저기에 30개인가?가 들어있다고 했다 포장도 되게 이쁘게 해서 주신다ㅎㅎ 지금은 절판된 '엄마의 생일선물'이라는 초등학생 필수권장도서를 아시는지... 거기서 나오던 캔디랑 비슷한 느낌 바닐라 맛인가? 그 아저씨 그려진 초록색 포장지 사탕 아시나요?..

뭘 먹을까 2021. 5. 23. 10:00